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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손목 부상 악재를 만난 추신수(38·텍사스)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0일(한국시각) “텍사스가 추신수를 10일 부상자명단에 올렸다. 텍사스는 추신수를 대신해 내야수 루그너드 오도어를 빅리그로 올렸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8일 시애틀전에서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 손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하며 엘리 화이트와 교체됐다.
부상 이후 추신수는 지난 9일 LA에인절스전에 결장했다. X-레이 검진 결과 큰 이상은 없었지만,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태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시즌아웃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엠엘비닷컴은 “잔여경기에 모두 결장할 정도의 부상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32경기에 나서 타율 0.229, 5홈런, 15타점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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