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의 세계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 문재인 대통령 추천 도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예스24(대표 김석환)의 집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가 추천일인 9월 1일을 기점으로 10일 간 직전 동기 대비 225%에서 1280%까지 판매량이 늘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사피엔스’, ‘오늘부터의 세계’, ‘리더라면 정조처럼’,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등 총 4종을 추천했다.

이 책들은 판매가 급증하면서 ‘문프(문재인 프레지던트)셀러’로 이름이 났다.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여름 휴가, 연휴 등에 읽을만한 도서를 추천해왔다. 특히, 2017년 여름휴가 때 소개한 ‘명견만리’는 추천으로 판매량이 전주 동기 대비 약 1700%에서 2636%까지 증가했다. 2019년 설 연휴에 추천한 ‘사랑할까, 먹을까’도 1733% 급증했다.

이에 예스24는 ‘문재인 대통령의 서재’ 기획전을 열고 문 대통령의 올해 독서의 달 추천 도서를 비롯해 역대 문 대통령이 읽은 등을 소개하고 해당 도서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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