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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축구 2002년생 ‘10대 스타’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가 또 한 번 번뜩이는 재능으로 차세대 괴물임을 입증했다.
파티는 지난 2일(한국시간) 스페인 비고 발라이도스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0~2021시즌 스페인 라리가 4라운드 셀타 비고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대승을 견인했다.
지난 3라운드 비야 레알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파티는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3호 골을 해냈다.
이날 킥오프 11분 만에 남다른 클래스를 뽐냈다. 페널티에어리어 왼족에서 필리페 쿠티뉴의 전진 패스를 받은 그는 상대 수비 견제에도 반박자 빠른 템포로 공을 돌려세워 드리블,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파티 앞에 셀타 비고 수비수 2명이 있었으나 빠른 슛 타이밍까지 돋보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42분 수비수 클레망 랑그레가 퇴장, 일찌감치 수적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후반 6분 리오넬 메시가 상대 자책골을 끌어냈고 후반 추가 시간 세르히 로베리토의 쐐기골까지 더해 세 골 차 대승했다.
◇차원이 다른 템포+결정력…‘10대 스타’ 안수 파티, 시즌 3호골 보니(https://www.youtube.com/watch?v=FlCOrD664FE)제공 |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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