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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미국 10대 소녀의 다리가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인정받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출신 마키 쿠린(17)이 여성 다리 길이 부문 기네스 기록을 경신했다. 그는 오른쪽 다리 134.3㎝, 왼쪽 다리 135.3㎝의 기록으로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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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앞선 기록자는 러시아 출신 여성 예카테리나 리지나로 206㎝의 장신이다. 그의 다리 길이는 133㎝로 쿠린과 간소한 차이로 짧다. 세계에서 가장 다리가 긴 여성으로 기록을 세운 쿠린의 키는 6피트 10인치(약 208.3㎝)이다.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주변에서 모델을 권유받고 있다. 그러나 쿠린은 현재 영국 대학에서 공부를 계획하고 있다.
쿠린이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우긴 했지만 새로운 기록을 달성한 또 다른 여성이 나타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쿠린에 따르면 긴 다리 때문에 차에 타거나, 맞는 옷을 찾는 등 생활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러나 그의 큰 키가 십분 발휘되는 건 배구 코트다. 학교에서 배구를 즐길 때면 그는 큰 키를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