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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스포츠서울 이정진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난 12일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관리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담양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 발열측정,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23일까지 주 3회,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은 치매의 이해, 인지음악, 인지미술, 인지운동, 인지보드게임, 인지회상, 전문강사기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들으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필요한 역량을 배우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실버인지관리사 자격이 주어지며,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치매예방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사회의 치매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교육 대상자 들이 직접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다양한 치매예방 관리 사업을 전개하여 치매걱정 없는 담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진기자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