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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호날두가 또 다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세 번째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9일(한국시간)에 펼쳐지는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에 나서지 못한다. 축구 팬들이 기다렸을 ‘메호대전’도 물건너가게 됐다. 호날두와 메시는 2011~2012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만난 후 9년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선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처음 받았다. 열흘 만에 가진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세 번째 검사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 기간이 더 길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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