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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호날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CR 검사는 헛소리”라면서 코로나 진단 검사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호날두는 지난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최근까지 세차례 검사에서 모두 양성반응이 나왔다.
호날두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면서 “내 기분과 건강 상태는 아주 좋다”고 밝혔지만 정작 코로나 검사에서는 양성이 이어지고 있다.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줄곧 무증상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지난 27일 시행한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이어지면서 실전 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프랑스와의 경기를 치른 뒤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도 불발됐다. 이 경기는 리오넬 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로 관심을 집중시켰지만 ‘코로나 변수’로 인해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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