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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14일 무관중 경기로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제우스 005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대진은 무에타이 경기로 제우스FC에서 추진한 타 종목과의 최초 컬레버레이션이다.

이미 해외에서는 종합격투기 단체에서 타 종목의 경기를 대진에 넣어 윈윈(WINWIN)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대진은 무에타이 3분 3라운드 정식 룰로 진행되며, 케이지에서 무에타이로 경기를 진행한다.

두 개의 경기가 준비된 가운데 한경민(16·촉디엑스짐)과 서유현(1·정우관)이 65Kg급에서 맞붙는다.

한경민은 공식 전적 17전13승4패으로 승률이 좋은 선수다. 이 외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무에타이 유소년 국가대표를 지냈고, 세계무에타이연맹(IFMA)에서 아시아챔피언쉽 은메달을 획득할 정도로 실력있는 선수다.

한경민 “ 제우스FC라는 종합격투기 대회에서 무에타이를 알릴 수 있어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로 무에타이 선수들도 제우스FC에 출전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 이어서 “ 제우스FC 첫 데뷔인 만큼 성실하게 준비해, 다음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라며 다음 대회 출전을 판 박았다.

상대 서유현은 공식 전적 12전 11승 1패로 무에타이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대한무에타이협회주관으로 개최하는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에서 2018년에는 60Kg급 우승, 2019년에는 체급을 올려 63.5Kg급 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성장기인 만큼 체급도 올려서 우승을 할 만큼 기량이 출중하다.

서유현은 “ 제우스FC에 출전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케이지에서 싸우는 새로운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며 “ 링에서만 경기를 했었는데, 케이지에서 경기를 하면 어떤 느낌일 지 궁금하다. 하지만 내 실력은 변함 없을 것이다. 부상 없이 시합 때 까지 준비 잘해서 출전하겠다 “ 라며 대회의 포부를 말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