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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오는 14일 무관중 경기로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제우스 005 대회를 개최한다.

메인이벤트로 에정되었던 유수영(26·본 주짓수)과 황성주(26·MMA스토리)의 초대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매치가 황성주의 무릎 부상으로 선수가 급히 교체됐다.

황성주를 대신할 선수는 서신영(20·팀 혼)으로 공식 전적 1전 1승의 신예다. 하지만 세미프로 전적은 11전으로 언더 그라운드에서는 알아주는 실력자다. 밴텀급이지만 180cm의 장신이다. 베이스인 킥복싱을 주무기로 하고 있다.

서신영은 “ 제우스FC 대회에 대체 선수로 들어왔지만, 기회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언젠간 할 타이틀전을 미리 한다고 생각하겠다. 이미 준비는 꾸준히 해왔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며 젊은 유망주다운 포부를 내놓았다.

유수영은 “ 상대가 바뀌게 되어도 변하는 것은 없다. 챔피언이 되려면, 어떤 누구와도 싸워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불만은 없다. 서신영 선수도 최선을 다해 싸워줬으면 좋겠다”라며 파이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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