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처|텍사스 구단 SNS
[스포츠서울 최민우 인턴기자] 텍사스 추신수(38)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선행을 베풀었다.
텍사스 유스 아카데미는 14일(한국시간) 공식 SNS에 "추신수가 훈련 시설에 조명을 추가 설치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리 지역의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어두운 밤에도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추신수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추신수의 기부금으로 조명이 설치된 텍사스 유스 아카데미 전경. 출처|텍사스 유스 아카데미 SNS
추신수는 텍사스와 계약이 만료된 뒤에도 지역사회와 인연을 봉사를 통해 이어오고 있다. 사실 추신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에는 추신수재단을 설립해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또 올시즌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자, 구단 산하 선수 191명에게 자비로 1인당 1000달러(한화 111만 원)을 나눠준 바 있다.
추신수의 기부금으로 조명이 설치된 유스 아카데미는 어두운 밤에서도 자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카데미 원장은 "추신수 덕에 조명이 추가로 설치돼 훈련시설이 개선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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