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배우 홍수아가 자신을 배신한 과거 연인을 언급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참3')에서는 홍수아가 게스트로 출격해 솔직한 입담을 남겼다.
처음 스튜디오를 찾은 홍수아는 최근 근황에 대해 "드라마 '불새' 리메이크 작품 촬영 중이다"라며 인사했다.
이어 '연참3'를 보고 충격받은 적 있다고 설명했다. 홍수아는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적 있어서 공감이 갔다. 상대 여자분이 오히려 저한테 뭐라고 화를 내더라"며 가슴 아픈 과거를 떠올렸다. 또 "재미있었던 건 현장에서 잡히면 남자들이 보통 화를 많이 낸다. '미안해'가 아니라 '네가 그렇게 만들었잖아'라는 식이다"라고 덧붙였고 MC 한혜진은 "맞다"며 공감했다.
홍수아는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 원인 제공이 나였나. 난 연애할 자격이 없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후에 연애를 못했다"고 의기소침해진 심경도 전했다. 곽정은은 "이렇게 마음이 약해서 ('연맛3') 참견을 할 수 있겠나. 센 마음으로 해야하는데"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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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KBS Joy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