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스키 종목 테스트 이벤트가 취소됐다.

국제스키연맹(FIS)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합의 하에 최근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양상을 고려해 2020-2021시즌 예정됐던 테스트 이벤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로 예정됐던 프리스타일·스노보드·프리스키 세계선수권과 스키점프 대륙간컵, 2월 스키점프 월드컵과 노르딕 복합 월드컵, 알파인 여자 월드컵, 3월 크로스컨트리 월드컵 등이 모두 열리지 않게 됐다.

지난달 빙상 종목의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2020-2021시즌 일정이 코로나19를 이유로 취소됐고 이번에는 스키 종목의 테스트 이벤트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2022년 2월 4일 개막 예정이다.


현재 중국은 외국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2주간 자가 격리 의무를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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