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뮤지컬
뉴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쇼케이스. 제공|(사)한국뮤지컬협회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사)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는 2020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업을 통해 6개의 작품을 쇼케이스 ‘ALL NEW MUSICAL’을 통해 소개했고, ‘뉴 뮤지컬 프리프로덕션 과정 쇼케이스’ ‘THE NEXT STAGE’까지 마쳤다.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한국뮤지컬협회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최하는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2020년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돼 진행했다. 기술과 뮤지컬 콘텐츠가 새로운 형태로 융합된 ‘뉴 뮤지컬’의 연구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한국뮤지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콘텐츠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이유리, 오디컴퍼니 대표 프로듀서 신춘수, 장유정, 한아름, 양정웅, 김규종, 김동연 등 뮤지컬 작가 및 연출가, 음악감독 김문정, 김성수, 작곡가 박정아, 원일, VR 콘텐츠 제작 전문가 김광집, 무대디자이너 정승호, MR 전문가 정해운, 무대영상 디자이너 조수현 등 국내 뮤지컬 및 융합 콘텐츠 분야의 현장 전문가 15명의 멘토로 참여했다.

기획/극작/작곡/연출/융합기술 분야로 총 30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도제 방식의 현장 체험형 실습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살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멘티들이 팀을 이루어 뮤지컬 ‘루 살로메’, ‘메리안’, ‘지니어스’, ‘플라이 투 더 문’, ‘흑백팔레트’, ‘X가 돌아왔다’ 등 총 6개의 작품을 개발해 쇼케이스를 열었다.

또 ‘힘내라 대한민국’, ‘내 친구는 외계인’, ‘피카소의 비하인드 전시’ 등 멘토링을 통해 개인 프로젝트 개발도 지원했다. 쇼케이스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홍릉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무관중으로 열렸다. 또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뮤지컬협회 공식 유튜브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뉴 뮤지컬 프리프로덕션 과정 쇼케이스’에서는 ‘마스터 박s’, ‘쇼윈도 패밀리’, ‘더 뱀파이어 테일’, ‘영웅이 될 거야’ 등 총 4개의 작품을 지원했다.

뮤지컬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딩 쇼케이스, 뮤지컬 ‘미스매치’ MR제작, 뮤지컬 ‘구미호가 되는 법’ 댄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제작 등 개별지원도 이뤄졌다.

지난 11월 20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0 콘텐츠 인재양성 통합 성과 공유전’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우수 프로젝트 시상식’에서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에 참여한 하태성 멘티 (멘토 김문정)의 음원 ‘힘내라 대한민국’이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유리 이사장은 “초연결 혁명 시대를 이끄는 뉴 뮤지컬 창작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영상과 VR 전문 분야와의 협업 멘토링을 중요시 여긴 프로젝트에서 멘티(교육생)들이 보여준 열정적인 도전 성과가 주목되고 특히,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는 뮤지컬 제작과 플랫폼의 다양화를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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