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런 온' 임시완과 신세경이 우연한 기회로 재회했다.


16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런 온'에서는 기선겸(임시완 분)과 오미주(신세경 분)가 길거리에서 다시 만나 또 인연을 맺은 모습이 그려졌다.


오미주는 식사 자리에서 교수와 언쟁을 벌인 후 집으로 향하다가 기선겸과 부딪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기선겸은 오미주 가방에서 떨어진 총 모형을 챙겨줬고 오미주는 "그거 총 모양 라이터다"라고 해명했다.


곧이어 오미주와 함께 식사 자리에 있었던 오미주 전 연인이 오미주를 찾아와 교수에게 사과하라고 권했고, 기선겸은 총 모형을 오미주 전 연인의 머리에 겨누며 "손은 놓고 얘기해도 되지 않냐"라며 엉뚱한 행동을 보였다. 방아쇠 모양도 당겨 긴장감을 올리기까지 했다. 오미주는 상황을 살피며 몰래 자리를 피했다.


오미주는 얼마 후, 잃어버린 총 모형과 비슷한 것을 직거래로 구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미주와 거래를 하려던 남자는 오미주에게 돈만 받은 후 대뜸 도망갔고 추격전이 시작됐다. 이를 우연히 목격한 기선겸은 도망간 남성을 제압해 줬다. 그렇게 끊어졌던 인연이 다시 시작됐다.


한편 '런 온'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