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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왼쪽)이 19일(한국시간)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를 마친 뒤 함께 플레이 한 김세영과 주먹을 맞대며 인사하고 있다. 네이플스(미 플로리다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일정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내년에 34개 대회를 개최한다.

LPG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내년 시즌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시즌 개막은 1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로 잡았다. 2월 게인브리지 챔피언십, 3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까지 플로리다주에서 대회를 치르고 4월부터 아시안 스윙이 열린다.

4월 29일 싱가포르에서 HSBC 월드챔피언십을 시작으로 5월 6일 혼다 타일랜드(태국), 13일 블루베이 LPGA(중국) 등 세 개 대회를 아시아에서 소화한다. 한국에서는 10월 21일부터 나흘간 부산에서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을 치른다.

시즌 총상금은 7645만달러(약 840억 5000만원)이고 시즌 최종전은 11월 21일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으로 잡았다. 총상금은 역대 최고액이다.

LPGA 사무국은 올해 총상금 7510만달러 규모로 33개 대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아시안 스윙이 모두 취소되는 등 코로나 직격탄으로 18개 대회만 소화했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