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대한항공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가 3일 입국했다.

터키 리그에서 뛰던 요스바니는 가족이 체류하는 이탈리아에 로마에서 비자를 발급 받은 후 프랑스 파리를 거쳐 인천에 입국했다.

요스바니는 수원 영통 소재의 구단 제공 아파트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낸다.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이달 22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요스바니는 터키 리그에서 319점득점 세트당 서브에이스 0.55개, 리시브(성공률) 58%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국 무대도 잘 아는 선수라 빠른 적응이 기대된다.

요스바니는 “어려운 시기에 팀에 합류하였으나, 한국 리그를 사랑하고 특히 점보스팀의 훌륭한 선수들과 한 팀이 되어 뛸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우며,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선 대한항공은 무릎 부상을 당한 비예나를 보내고 요스바니를 영입했다. 국내선수로만 잘 버티고 있는 가운데 요스바니가 합류하면 전력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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