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 그룹 키이스트가 400억원을 들여 대작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6분 기준 키이스트는 전날 대비 1.12%( 200원) 오른 1만 8000
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가격제한 폭까지도 뛰었다.
지난해 '하에이나'를 비롯해 한해에만 6편의 드라마를 선보여 분부신 성과를 거뒀던 키이스트는 올해 선보일 드라마 가운데 4편을 20일 공개한 바 있다. 모두 국내 플랫폼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모든 사업적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질투의 화신', '파스타' 등 로맨틱 코미디의 대가 서숙향 작가의 '별들에게 물어봐'는 제작비가 400억원 이상 투입될 예정인 기대작이다. 서 작가가 3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완성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 드라마다.
이밖에도 '경이로운 구경이', '한 사람만', '일루미네이션' 등 독창적인 기획이 돋보이는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1차 라인업으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