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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한화에 새로 합류한 조성환(45) 수비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한화 구단은 31일 조성환 수비코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를 한 사실을 1월 27일 오후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화에 따르면 조 코치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월 28일 오전 PCR 검사를 실시했고, 1월 29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조 코치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중이다. 조 코치의 자가격리 기간은 확진자 접촉 시점(1월 24일)을 시작으로 2주 간이며, 오는 2월 7일 정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거제로 이동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자가격리 후 재검사는 방역 당국의 권고사항이 아니지만, 구단은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격리 해제 전 재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조성환 코치가 자리를 비우는 일주일 동안은 백승룡 잔류·재활군 수비코치가 거제 캠프에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