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예능 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으로 활약중인 방송인 장성규가 오늘(19일) 시즌2로 첫선을 보이는 SBS 금토극 '펜트하우스2'에 특별 출연한다.


장성규는 극중 국회의원이 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 역으로 이미 특별 출연 촬영을 마쳤다.


봉태규와 장성규는 '방구석1열'의 MC로 호흡을 맞춰 이번 드라마에서 어떤 호흡 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화려한 입담과 끼를 발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그는 '보좌관', '꼰대 인턴', '18어게인' 등 이미 많은 드라마에 특별 출연하여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펜트하우스2'에서도 짧지만 강렬한 연기력으로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일지 눈길을 끈다.


장성규의 특별출연과 관련해 19일 오후 열린 '펜트하우스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봉태규가 그의 연기력을 호평했다. 봉태규는 "저의 보좌관이 됐는데 성규 씨가 연기를 잘하더라"며 "그 신이 재미있게 나왔다. 국회의원이 된 규진이를 설명하는 신인데, 한 신으로 된 거 같다. 그때 장성규 씨가 큰 일을 해주셨다"며 "성규야 너 덕분에 우리 작품이 살았다. 너무 고맙다"고 인사해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 밖에 없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리는 작품이다. 13부작 시즌2는 악인들의 승리로 끝났던 첫 번째 전쟁 이후 약 2년 뒤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오늘(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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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펜트하우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