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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인천 SSG 가 브랜든 나이트(46) 외국인 투수 어드바이저를 외국인 투수 담당 코치로 임명했다.
SSG는 16일 “나이트 코치를 외국인 투수 담당코치로 전환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SG는 지난 1월부터 외인 투수들의 한국 야구 적응을 돕기 위해 나이트 코치를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 그간 나이트 코치는 어드바이저로써 외인 투수 관리 및 훈련 지원, KBO리그 전반 및 한국 문화 · 예절 · 소통 교육, 멘탈 케어 등 업무를 담당했다.
구단도 나이트 코치에 대해 만족스럽다. 선수 관리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한국 생활 적응을 잘 이끌었을뿐만 아니라, 코칭스태프 및 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이에 SSG는 나이트 어드바이저를 보직해임시키고 외인 투수 담당코치로 보직을 전환시키고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나이트 코치는 “SSG와 동행하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새로운 팀과 선수들을 만나는 일이 너무 즐거웠다. 선수들도 나를 반갑게 맞이해줘서 고마웠다. 내 미션은 외인 투수들을 잘 이끌며 팀 투수력 안정과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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