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생후 보름여를 맞이한 딸 전복이(태명) 근황을 전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논란에 휘말렸다.
김다예는 2일 자신의 채널에 전복이의 신생아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조리원에서 전복이 뉴본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 봐요.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이라며 귀여운 사슴 모자, 산타 모자를 쓴 딸 사진을 올렸다.
그는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요.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 건강만해다홍”이라며 우려도 전했다.
김다예의 글에 누리꾼들은 “뉴본촬영 필수 아니에요. 저도 사진작가님 백일해 안 맞으셨다 해서 아기 조리원에 있을 때 뉴본 촬영 안 했어요. 걱정되시면 촬영 안 하시면 돼요”, “손 씻으셨고 마스크도 끼셨으니 괜찮을 거예요!! 아기가 너무 소중하다 보니 노파심이 드나 봐요”, “아기가 태어나면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아주 작은 부분부터 예민해지는 게 엄마 마음이긴 해요 ㅎㅎ 그래도 6개월까지는 엄마 면역이 지켜주고 있을 테니 걱정하지 마셔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진촬영하는 작가의 모습이 드러나 일반인 저격처럼 보이자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슈돌’ 제작진 백일해 여부 다 확인했음? 촬영하는 사진작가 도촬해서 나랑 같이 욕해주세요 하지말고”, “남의 사진 저렇게 박제해놓고 여러분 욕해주세요 라는 게 진짜 잘못된지 모르고 올리는 건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는 지난 10월14일 결혼 3년 만에 딸을 낳았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