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사진
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내부.(제공=순천시)

[순천=스포츠서울 이정진기자] 전남 순천시의 CCTV 통합관제센터가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로 각종 사건·사고와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달 30일 새벽, 지역의 한 상가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음주 운전을 하는 현장을 관제하고 경찰과 공조하여 음주 운전자를 조기에 검거하여 대형 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하였다.

또 지난달 25일 아침에는 지역의 한 초등학교 부근에서 발생한 등굣길 아동 실종 사건을 경찰과 공조해 면밀하고 신속한 CCTV 집중 모니터링으로 실종 아동을 발견하여 가족에게 인계하기도 하였다.

지난달 22일에는 가출인 발견, 20일에는 치매노인 발견 등 올해 들어 중요 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 등 크고 작은 관제 실적이 1,865건에 달한다.

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중요 범인검거에 기여하여 순천경찰서로부터 2021년 3월까지 4회, 2020년 8회 감사장을 받은 바 있으며, 전남경찰청 주관 2017년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안전 최전선을 수호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인 실시간 CCTV 관제로 각종 사건·사고·재난 등을 예방하고, 범인 검거에 기여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첨병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