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가족이나 연인끼리 경험한 관광지의 추억을 스마트폰에만 담아두기엔 허전할 때가 있다. 최근 유명 관광지를 다녀온 A씨는 서울 번화가에서 ‘즉석사진 자판기’를 발견하고 스마트폰에 담겨진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보니 추억은 더욱 간절했다.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사진을 그 자리에서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즉석사진 자판기’가 최근 유명 관광지나 도심의 핫플레이스로 주도하고 있다.
유명 카페나 전국 유명 관광지에서라면 한 번쯤 볼 수 있었던 즉석사진 자판기, 그 중에서도 '고화질+프레임선택+특수필름' 기능이 잘 구현되어 차원이 다른 ‘포토원’만의 기술이다.
최근 A씨가 경험한 카페나 유명 관광지 추억의 모습을 담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소자본 창업의 기회로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우선 프레임을 활용해 여러 사진을 동시에 인쇄하거나, 원하는 모양의 프레임을 선택하여 프레임에 맞게 편집 후 출력할 수 있고, 특히 기존 인화지 출력뿐 아니라 ‘투명필름’ 출력은 포토원만의 자랑거리인 특허기술로 꼽힌다.
작게는 우편엽서 크게는 캘린더 만한 사이즈까지, 즉석포토 자판기를 통해 출력 가능한 것도 발길이 이어지는 이유다. 또한 운전면허, 여권사진 등 각종 증명사진 출력도 가능하다.
여기에 한국어를 기본으로 영어+일어+중국어까지 선택하실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것도 창업 기회의 특장점이다.
현금 결제나 신용카드, 모바일 페이까지 등 다양한 결제방식과 할인 쿠폰 기능이 있어 타업체와 제휴가 가능한 점도 큰 경쟁력이다.
업체 관계자는 “적은 자본으로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인건비가 들지 않고 매장 및 업소의 작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공간활용도가 높기때문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밝혔다.
특히 타 업종 매장에서는 키오스크 상단에 모니터가 있어 부가 광고수익을 노릴 수 있고, 사진 자판기를 이용하려는 고객유입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포토원’의 즉석사진 자판기는 현재 제주도와 경기도 유동인구가 많은 놀이공원, 테마파크, 카페, 게임장, 호텔, 자연생태 체험장 등에 설치되어 있다.
포토원 관계자는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까지 유명한 카페에서도 설치되고 있고, 우수한 성능과 쉬운 인터페이스의 호평이 이어져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즉석사진 자판기는 서울 오픈 기념으로 저렴한 가격에 매입 및 렌트 방식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