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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서울 조광태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3일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광주동구사회적경제연합회 대표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온 각 분야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2021년 동구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동구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협업체계 구축 등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회적경제 체험 투어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한 시장진출 확대 ▲인재 양성(학점연계 기업 인턴십제도 운영, 청소년 사회적경제 바로 알기) ▲뜻 모아 해결 with 동구 사회적경제 프로젝트 추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동구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지난해 동구는 사회적경제 협업사업으로 ‘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멘토·컨설팅 기능을 구축하고 36개소가 사회적경제 기업으로 신규 선정·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는 올해 사업비 12억여 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기반구축 ▲사회적경제 가치확산 및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 시장 확대 및 판로개척 ▲사회적경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 14개 사업을 추진하고 각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인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