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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허가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은 총 4억50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오는 10월 구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 및 안정화 단계를 거쳐 내년 1월 운영될 예정이다.
보고회는 시가 구축중인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은 복잡하고 방대한 양의 인허가 처리건수 및 인사이동에 따른 신규 인허가 담당자의 업무 파악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인허가 처리 업무의 비속도성과 비생산성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이 구축이 완료되면 업무표준화를 위한 매뉴얼 및 체크리스트와 인허가 관련 재·개정된 법령, 감사사례와 민원사례와 같은 지능정보DB를 제공하고 개발행위 및 인허가 업무의 각종 부담금을 자동 산출하는 등 인허가 업무처리를 위한 정보지원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특히 인허가 관련 법령, 조례, 규칙, 지침 등의 정보를 자체 분석한 후 개발행위 가능 여부나 조건 등을 제공하고 각종 시설물에 따른 협의사항, 협의부서, 관련법령을 메신저를 통해 알림·독려할 수 있게된다.
또 기존 수기(엑셀)로 관리하던 개발행위 허가대장, 산지·농지 협의대장을 전산화해 수기 작성으로 인한 오류를 예방하고 정확도를 높힐수 있다.
이날 2층 상황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김종대 기획조정실장과 최찬 스마트시티과장, 수행사인 ㈜하트미디어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종대 기획조정실장은 “스마트 인허가 시스템 구축으로 인허가 업무의 표준화를 이뤄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인허가 업무의 불필요한 협의를 차단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