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청 전경 2
김포시청 전경.

[김포=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김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용대출이 어려운 콘텐츠기업에 업체당 5년간, 최대 5억원의‘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콘텐츠기업 특례보증은 출판, 방송, 영화, 음악, 캐릭터, 게임, 광고 등 콘텐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 중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가 부족한 영세 콘텐츠기업들에게 일반보증 대비 완화된 심사절차와 등급으로 금융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지난 4월 말 기준 13개 콘텐츠기업에 약 4억7200백만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해 왔으며, 지원규모는 10억 원으로 협약에 따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1월 경기도,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제3차 ‘콘텐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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