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혐의로 복역 중인 안준영PD가 만기 출소한다.

4일 안준영PD는 만기 출소한다.

이를 두고 ‘프로듀스’ 진상규명위원회 측은 성명문을 통해 “자신들의 과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수의 연습생들에게 평생 속죄하는 마음을 지니고, 앞으로 사회에서 더욱 책임을 다하며 살아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듀스’ 조작 사태는 지난 2019년 엠넷 ‘프로듀스X101’ 최종회부터 의혹이 제기됐다. 시청자 투표 결과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에서 특정 숫자 배수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기 때문.

그 결과 ‘프로듀스’ 시리즈, ‘아이돌학교’ 등에서 조작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PD는 투표 결과 조작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 끝에 안준영 PD는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엠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