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양(경기)=임재청 기자]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드림콘서트‘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30팀의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해 전 세계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시작됐다.

개막 무대를 k-pop 댄스 Remix로 시작해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드림 루키들이 무대에 올라 파워풀한 댄스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공연장 곳곳에서는 각 팬덤의 응원 소리와 함성이 울려 퍼졌다. 추워진 날씨에도 팬들의 열기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더케이팝과 ’드림콘서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되고 있어, 현장에 오지 못한 국내외 팬들도 함께 즐기고 있다. 온라인 채팅창에는 전 세계 각국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제30회 드림콘서트‘는 밤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행사는 K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