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희 올스타 탁구 4강전
탁구대표팀 여자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 대한탁구협회 제공

이은혜
대한항공의 이은혜. 대한탁구협회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국가대표와 실업 강호 및 중고 유망주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이은혜(26·대한항공)가 한국 탁구 여자부 최강을 다투게 됐다.

국가대표팀 여자부 에이스인 전지희는 6일 대전시 배재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역시 국가대표인 최효주(삼성생명)를 4-2(13-11, 11-13, 11-4, 11-9, 9-11, 11-3)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은혜도 4강전에서 윤효빈(미래에셋증권)과 접전 끝에 4-3(11-9, 11-13, 6-11, 10-12, 11-7, 11-8, 11-4) 승리를 거뒀다. 둘의 결승전은 7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남자단식은 임종훈(KGC인삼공사)-조승민(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이 4강전에서 격돌하게 됐다. 임종훈은 8강전에서 국가대표 에이스인 장우진(미래에셋증권)을 3-1(11-5, 9-11, 11-8, 11-5)로 제압해 파란을 일으켰다.

임종훈
국가대표인 임종훈(KGC인삼공사). 대한탁구협회 제공

장우진 삭발투혼
탁구대표팀 남자 에이스 장우진(미래에셋증권). 대한탁구협회 제공

8강전에서 조승민은 박경태(두호고)를 3-1(11-6, 11-13, 11-8, 11-6), 올해 아시아선수권 남자단식 챔피언인 이상수는 국가대표 후배 조대성을 3-2(11-4, 7-11, 11-5, 12-14, 11-7)로 잡았다. 김민혁은 국가대표 황민하(미래에셋증권)를 3-1(10-12, 11-5, 11-7, 11-9)로 눌렀다.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은 16강전에서 김민혁에게 2-3으로 져 탈락했다. 국가대표 안재현(삼성생명)은 32강전에서 우형규(미래에셋증권)에게 2-3으로 졌다. 남자단식 4강전은 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결승전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돼 있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