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유팅골프의 ‘스윙 핏 맨투맨’ 제품 2
스윙 핏 맨투맨. 제공|유팅골프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최근 골프 열풍으로 골프웨어 브랜드는 물론 일반 패션브랜드에서도 경쟁적으로 골프웨어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KB 자영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를 치는 인구는 2019년 대비해 약 46만 명 증가한 515만 명으로 추산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급감했고 실내 활동이나 모임 자제 등이 골프 시장의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골프인구 전체의 65%가 MZ세대로 젊은 층의 골프 시장 유입이 많이 증가했다. 기성세대가 주로 비즈니스 관련 또는 친목 도모를 위해 골프를 즐겼던 것과 달리 MZ세대는 운동 목적 뿐만 아니라 골프웨어와 아이템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소비자들 역시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기만 한 골프웨어보다는 골프 스윙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로 만든 아이템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2 유팅골프의 ‘스윙 핏 맨투맨’ 제품 2
스윙 핏 맨투맨. 제공|유팅골프

하이엔드 네오 프레피 골프웨어 ‘유팅골프’(University of teeing)는 이번 시즌 골프에 최적화된 피팅 기술을 적용한 ‘스윙 핏 맨투맨’을 선보였다.

유팅골프의 이번 2021년 가을·겨울 컬랙션은 ‘프리패러토리 스쿨룩을 기반으로 한 골프웨어’다. 스윙할 때 밑단이 올라가는 현상이 최소화되고 허리라인이 들어가 미적인 요소가 더해졌으며 핏한 패턴이지만 편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유팅골프’의 맨투맨을 구입한 김민정 씨는 “기존의 맨투맨 제품들은 스윙할 때 불편한 것은 물론 벙벙한 핏 때문에 필드에서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유팅 맨투맨은 스윙할 때 정말 편하고 핏도 예뻐서 필드에 자주 입고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유팅골프’의 ‘스윙 핏 맨투맨’은 2020년 3월부터 인공지능 스타일링 플랫폼 ‘펄스’를 운영하고 있는 ‘디오네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이은미 디오네스 대표는 “오랜 패션산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골프에 최적화된 피팅 패턴을 ‘유팅골프’와 함께 개발했다. 필드에서도 입을 수 있는 편한 맨투맨을 만들고 싶었다. 특히 스윙할 때 최적화된 패턴을 개발하고 싶어 ‘유팅골프’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했다”고 말했다.

certa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