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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제공 | T1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e스포츠 세계 최고의 스타인 SK텔레콤 CS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이하 사랑의열매)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일회성 기부가 아니라 꾸준한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가 길어지고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을 돕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기부금은 마스크·소독제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예방물품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원, 의료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페이커’ 이상혁은 LoL e스포츠 역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지난 2013년 데뷔 후 세계 대회인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3회 우승을 비롯해 LCK 9회 우승 등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