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전경. 스포츠서울DB

[스포츠서울 | 최민우 기자] KBO리그 2022시즌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O는 6일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출범 40주년을 맞이하는 2022 시즌은 오는 4월 2일 막을 연다. 이후 팀간 16차전,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개막전은 2020년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두산과 한화가 잠실구장, 키움과 롯데가 고척스카이돔, KT와 삼성이 수원 KT위즈파크, KIA와 LG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NC와 SSG가 창원 NC파크에서 2연전을 갖는다. 4위 LG는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구장이 중복되면서 6위인 KIA의 홈 경기로 편성됐다.

5월 5일 어린이날 매치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 두산- LG, 문학 한화-SSG, 수원 롯데-KT, 대구 NC-삼성, 광주 키움-KIA의 대진으로 경기가 펼쳐진다.

올스타전은 7월 16일 개최 예정이다.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을 가진다. 또한, 9월중 개최 예정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KBO 정규시즌은 중단되지 않고 진행 된다.

KBO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일정 편성과 관련해 구단 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균등하게 고려해 편성했다.

한편, KBO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하여 원년 창단 구단 간 클래식 시리즈 개최, 40주년 기념 올 스타전 개최, 어린이 팬 데이 실시 등 KBO 리그의 헤리티지를 기념하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40년 간 받아온 야구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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