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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순=조광태 기자] 전남 화순군이 설을 맞아 자원낭비와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설 선물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
집중 점검은 2월 4일까지 시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선물용 주류 제과류 화장품류 잡화류 1차 식품 등이다.
군은 대상 제품의 포장 재질, 포장 공간 비율·포장 횟수,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 대해서는 간이 측정을 하고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면 해당 제품의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종 검사결과, 과대 포장으로 확인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과대포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포장재를 줄인 친환경제품을 구매해 달라”며 “사용한 포장재는 분리배출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