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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환범기자] ‘출판기념회보다 방역과 구정업무 먼저.’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오는 27일로 계획했던 출판기념회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구정업무 추진에만 전념하겠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황 구청장은 27일 오후 대전 션사인 호텔에서 ‘대전 동구에 부는 천지개벽’출판기념회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전념하여 민생을 안정시키고 제20대 대통령 선거업무 등 구정현안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하여 전격 취소하기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 구청장이 출판예정인 책은 민선7기 언론에 기고한 자신의 컬럼과 언론에 비친 ‘천지개벽시대를 열어가는 동구’의 모습을 담아 수록하여 가제본까지 마친 상태다. 인쇄를 앞두고 고심 끝에 지난 주말에 출판기념회 전격 취소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