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필라테스(Pilates)가 건강과 미용, 다이어트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필라테스 참여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다.

필라테스 업계는 자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며 외연을 확장해가고 있다.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다나필라테스도 이런 흐름을 충실히 반영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송기연 다나필라테스 대표는 물리치료사 출신 필라테스 전문가다. 개인의 자세와 특성에 따라 선택 적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동료, 제자 물리치료사들과 함께 ‘다나필라테스’를 열었다.

이곳은 일반적인 필라테스 센터와 달리 체형 교정과 재활센터 기능을 겸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다. 재활 목적으로 개발된 필라테스 운동을 근육학·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재해석하고 의학적 데이터를 이용해 재구성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며 차별화된 재활 운동 시스템으로 탄생시켰다.

다나필라테스 송기연 대표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되기도 한 다나필라테스는 1:1 레슨 외에 최대 3~4명으로 구성된 소그룹 레슨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용하고 있다. 회원의 운동 목적과 신체 상태, 체형, 체지방 등을 정확히 분석하고 회원에게 필요한 운동을 선별해 몸을 깨워주는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설계해주며 집중 밀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측만증과 골반·어깨 불균형, 휜다리를 교정해 바른 자세를 갖게 해주고 거북목, 허리 디스크, 요통, 오십견, 무릎 관절염 등의 증상을 해소시켜 심신을 편안하게 해준다.

다나필라테스는 체형 교정 및 재활 운동 전문 교육기관 대한자세통합필라테스협회(KPIPA) 소속으로 필라테스 자격증 정규 과정도 운영한다. 또한 전국 교육 지부를 통해 필라테스 지도자 양성 교육 및 수준별 맞춤 학습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2020년 3월부터 광주 지역 필라테스·요가 강사, 헬스 트레이너 등 운동 지도자를 위한 재활·교정 운동 전문가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PIPA 회장이자 전남과학대 물리치료학과 외래 교수로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우수 인재·지도자를 양성하는데 힘을 보태고 있는 송 대표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체를 제대로 관리해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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