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스포츠서울|영암=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영암군 외식 업소 맞춤형 경영 마인드 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대상업소는 지난 2월 중순부터 20일에 걸쳐 100개소를 선정 완료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코로나19 극복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3월 말부터 두 달 동안 현장 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업주와 종사자의 친절·위생 교육, 음식문화 개선, 마음치유 힐링 프로그램, 마케팅·경영 마인드 컨설팅으로 전문업체에서 업소를 직접 방문해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얼마 전 거리두기 일부 완화를 발표했고 이번 거리두기가 끝나는 17일 이후 영업시간, 사적 모임 제한 등을 과감하게 해제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컨설팅을 통해 강화된 경쟁력으로 코로나 시대 이후 외식업계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코로나 시대 3년째 긴 터널 속에서 그동안 몸 고생 마음고생한 업주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컨설팅을 통해 개선된 건강한 음식문화를 영암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