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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 순창=고봉석 기자] 전북 순창군 금과면 지역공동체가 국도변 유휴부지를 유채꽃밭으로 변신시켜 호평을 받고 있다.
8일 금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걸희)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방축리 국도24호선 주변의 유휴부지 약 6,600㎡를 갈아엎고 돌을 골라내어 유채꽃밭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봄이 되어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지역경관이 크게 개선되고 주민들과 이곳을 지나가는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잡초만 무성하고 볼품없던 곳을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지역 우수사례라는 평가다.
서상희 금과면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군민과 방문객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많은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조성한 금과면 유채꽃밭뿐 아니라 지난해 관내 7개 지구 농지 204ha에 유채종자를 파종하며 대규모로 지역경관을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