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미디어데이 SLL CEO 정경문 _ 002s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SLL(옛 JTBC스튜디오)가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SLL이 미디어데이를 열고 새로운 비전과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JTBC스튜디오가 지난달 3월 31일 ‘SLL’로 사명을 변경했다. SLL(에스엘엘)은 Studio LuluLala(스튜디오룰루랄라)의 약어로 전 세계인의 일상에 ‘룰루랄라’의 순간을 더해줄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정경문 SLL 대표는 “JTBC 채널만을 위한 드라마를 만드는 제작사 수준을 뛰어넘었다. 글로벌 톱티어 제작사가 되기 위해 사명을 바꿨다. 지금까지의 성취에 안주하지않고 K-콘텐츠의 더 큰 성취를 이뤄나가겠다”고 사명변경 이유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독자적인 회사명을 통해 전세계 콘텐츠 시장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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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