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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전북 현대가 일류첸코의 페널티킥을 앞세워 가까스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9일 베트남 호치민시티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를 1-0으로 이겼다. 1승1무(승점 4)를 기록한 전북은 요코하마(승점 3)를 제치고 조 선두에 매겨졌다. 전북은 전반 29분 김진수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들다가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일류첸코가 키커로 나서 오른발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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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선제골 이후 요코하마의 반격에 시달렸으나 수문장 이범수의 선방을 앞세워 위기를 넘겼다. 이후 후반 29분 일류첸코가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으나 회심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전북은 더는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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