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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FIFA가 6일(한국시간) 발표한 2022 U-20 여자월드컵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C조에서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 순으로 맞대결한다.
한국은 8월11일(현지 시간)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르며 이어 14일 나이지리아, 17일 프랑스 순으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프랑스는 2018년 4위, 2016년 준우승 등 최근 3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강팀이다.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역시 이 대회 준우승 경력이 있는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한국은 2010년 3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현재 여성 사령탑인 황인선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올해 U-20 여자월드컵은 8월10일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한다. 16개 나라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에서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 후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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