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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평동 일원 유채 만개. 제공=의왕시

[스포츠서울│의왕=좌승훈기자]경기 의왕시는 초평동 358-1번지 일원 2.5ha 규모의 농지에 바람에 일렁이는 노란 유채꽃의 물결을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유채꽃은 지난 3월 초 파종해 이달 초순부터 하나 둘 꽃이 피어나 현재는 절정을 이루고 있는데, 시민들은 사진 촬영을 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은 레일바이크 정차장 뒤쪽 도보 2분 거리로,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농촌경관 협약 농가와 함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유채단지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느꼈던 피로를 씻어내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