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스포츠서울|광주=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발생한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 참사 1주년을 추모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안전문화 시민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회 전 분야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한안전연합이 ‘광주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형태로 추진하며 광주시교육청, 굿네이버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등에서 후원한다.

공모는 학교안전·산업안전·교통안전 등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소재로 한 포스터와 UCC 등 2개 부문을 유·초·중·고 청소년 및 대학생·일반시민으로 구분해 진행하게 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주제전달의 표현력, 참신성, 독창적인 창의성 등을 중심으로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하게 되며 31일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응모작 중 우수작은 대상 3, 최우수상 6, 우수상 12개 작품 등 총 21개 작품을 시상하며 부문별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에게는 광주시장 및 교육감 상장과 각 60만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또 많은 시민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시민홀에 우수작품 전시도 할 예정이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난해 학동4구역 재개발 붕괴 참사, 화정동 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안전문화 시민공모전에 참신하고 창의성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안전문화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