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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장성=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의 대표 봄 축제인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가 20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지 3년 만의 개최다.
기간은 이달 29일까지 10일간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10억 송이의 봄꽃이다.
금영화와 꽃양귀비, 수레국화, 끈끈이대나물, 노랑꽃창포 등 다채로운 봄꽃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황룡강 일원에 조성된 10개의 포인트정원과 장미터널 건너편 황룡강 폭포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황룡강 생태공원과 구 공설운동장 부지, 힐링허브정원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목공 생활용품 만들기, 퍼즐 맞추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코너가 주목된다.
앵무새 체험과 쿠키 만들기, 메뚜기 잡기 등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힐링허브정원과 장미터널 앞에서는 지역 예술인들과 동호회 회원들이 마련한 작품, 분재, 야생화 전시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