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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컬링연맹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사단법인 대한컬링연맹(회장 김용빈)은 지난 23일 서울역 T타워에서 2022년 전반기 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컬링연맹 김용빈 회장, 정귀섭 부회장, 전국 컬링 지도자 7명 및 연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대표 선발전 및 국내 주요 대회의 효율적 운용 방안 ▲국제 대회 및 행사 유치 방안 ▲컬링 인재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내년 개최 예정인 세계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선수권대회 한국유치 활동 및 개최 제반사항, 세계컬링연맹총회 서울 유치활동 등과 관련해 현장의 최전선에 있는 컬링 지도자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간담회를 통해 컬링 인재육성 및 인프라 확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 2022~2023시즌 국가대표 선발전 및 회장배 일반부·믹스더블 대회 효율적인 운영 방안, 전국 컬링장 건설계획 등을 통한 대중화와 저변 확대 등을 논의했다. 그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국 컬링인이 함께 나아갈 미래 지향적인 방안을 만들 것”이라며 “5년 만에 국내에서 컬링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유치하면 대한민국 컬링의 위상과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컬링연맹은 지난 26일 믹스더블 및 시니어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와 컬링 세계 총회 서울 유치 관련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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