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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7인조 걸그룹 XG(엑스지)가 다시 한번 ‘글로벌 Z세대’를 정조준한다.
엑스지(주린, 치사, 히나타, 하비, 쥬리아, 마야, 코코나)는 지난 30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싱글 ‘마스카라(MASCARA)’ 발매 소식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분홍빛을 띠고 있는 구름과 엑스지를 향한 빛줄기들이 담겨있어 이들의 귀환을 알렸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은 엑스지 멤버들은 시크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자랑하며 각각의 매력을 뽐냈다.
엑스지는 데뷔 전부터 랩,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커버 영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7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3월 첫 번째 싱글 ‘티피 토즈(Tippy Toes)’로 전격 데뷔, 글로벌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며 ‘이것은 단지 서막에 불과하다’는 이유 있는 포부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엑스지의 데뷔 싱글은 음반 예약 판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완판을 기록해 큰 화제를 모았다. 발매 이후에는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튠즈에서 얼터너티브 차트 7개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국과 미국 아이튠즈 얼터너티브 차트 진입은 신인 그룹 중 엑스지가 최초인 터라 전례 없는 행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현재 1,600만 뷰를 경신한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어 엑스지의 글로벌한 인기를 체감케 한다.
데뷔 싱글부터 강한 파급력을 보여준 엑스지가 이번 신곡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궁금증이 한껏 높아진다.
한편, 엑스지의 두 번째 싱글 ‘마스카라’는 오는 6월 29일에 공개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XGALX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