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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 4곳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 사업은 장애인과 어르신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해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치유원예 프로그램이다.
15명 내외의 참여자들이 모여 강의나 원예 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 장소가 마련된 복지시설이라면 어디든지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씨앗이 발아해 새싹으로 성장하고 꽃과 열매를 피워내는 생육 과정 전반을 사람의 생명에 비유한 6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새싹 재배, 베란다 텃밭 정원, 애완 식물, 센터피스, 모듬 정원, 이끼 테라리움 등을 배우게 된다.
희망 기관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용인시통합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시설은 꼭 신청해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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