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사랑의 열매에 2억원을 전달했다.

임영웅은 생일을 기념해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전국 각지의 임영웅의 팬클럽은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행렬을 이어왔다. 임영웅은 팬들의 기부와 5월부터 시작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소속사와 함께 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와 경제 불황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사랑의 열매 조흥식 회장은 “기부와 나눔으로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 임영웅과 영웅시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팬클럽 문화의 모범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에도 생일을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와 함께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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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