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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기자]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주최한 ‘시니어센터 2022 SS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시니어센터에서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이 무대를 꾸몄다. 센터장인 김미란 교수는 프로모델 못지않은 워킹을 선보여 객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김미란 교수 외에 16명의 시니어모델들도 세 개의 콘셉트(쥬얼리, 다양성, 평화 등)로 구성된 패션쇼를 완벽하게 소화해 갈채를 받았다.
100세 시대를 맞아 시니어모델은 한국 시니어가 선망하는 새로운 직업, 직종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명지대 미래교육원도 지난해 시니어센터를 개설하며 새로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번 패션쇼를 개최하는 데 산파 역할을 한 문선웅 미래교육원 원장은 “한국 시니어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 시니어센터가 2021년에 설립됐다. 국내대학 부설로 설립된 시니어를 위한 첫 교육기관이다”라며 “시니어 센터의 대표 수업인 40+ 모델과정은 전문적인 워킹은 물론 스타일링, 메이크업, 연기, 무용, 자세교정 등 다양한 것을 배우고, 이를 실생활에 연결시켜 건강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도와준다”라며 시니어센터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 선 모델들이 잡지 화보촬영, 모댈대회 출전 입상 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성취를 이뤘다. 오늘 내딛는 워킹은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다. 오늘 내딛는 워킹은 미래를 향한 첫걸음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은 한국 최고의 명문 사학 평생교육기관으로 유명하다. 198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학점은행제 시범기관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이래 음악, 체육, 사회복지, 아동교육, 무용, 경영, 행정, 상담, 미술,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걸출한 인재들을 배출해왔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며 우리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인생 3모작 시대를 맞이하여 시니어센터를 개설해 풍부한 실무 경험과 이론 지식을 겸비한 전문 교수진이 실용적이며 수준 높은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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