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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산업관광팸투어. 제공=경기도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관광과 산업체 견학을 융합한 ‘산업관광’에 대해 여행업계 종사자 초청 ‘팸투어’를 8월까지 안성팜랜드 등 13개 시·군 주요 산업관광지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팸투어 첫 일정으로 이날 안성시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20여 명을 초청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안성팜랜드를 방문해 체험목장에서 먹이주기 등을 하며 농축산업 관광지를 체험하고,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변 관광지 석남사를 거쳐 한국조리박물관으로 이동해 한식문화 전시를 관람했다.

도는 오는 29일 용인농촌테마파크 등에 이어 △ 7월 평택, 화성, 안산, 부천, 광명, 파주, 고양 △ 8월 이천, 광주, 양평, 양주 등의 산업관광지에서 여행업계 종사자 대상 팸투어를 8회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관광자원은 도에서 지난해 발굴한 산업관광지 42개소와 도내 연계 관광지를 여행코스로 구성해 실제 관광상품 구현이 가능토록 했다.

도는 새로운 관광모델인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해 팸투어를 비롯해 산업관광 여행상품 운영여행사 운영비 지원사업, 산업관광 자원 발굴을 위한 기업체 간담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경기도 전역의 산업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이번 팸투어를 통해 여행업계의 경쟁력 있는 상품개발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산업관광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