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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광양=조광태 기자] 전남 광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탄소중립 실천 마을·공동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탄소중립 실천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거점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남 지역에 탄소중립 교육센터가 전무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시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를 조성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신청했으며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시는 마동저수지 생태공원 내 방문자센터를 활용해 기후변화 가상체험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가 쉽게 접하는 탄소중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환경강사 양성, 실생활 맞춤형 탄소중립 실천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광신 환경과장은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시민은 물론, 미래를 이끌어갈 초중고 학생들에게 2050 탄소중립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 거점 교육센터의 조성과 운영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